벽에 쓰여진 한글 세종시 근처에서 여러 번 지나쳤던 건물이 공모전 주제와 잘 맞는 사회복지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. 평소에는 스쳐 지나갔지만, 비 오는 날 웅덩이와 창문에 반사된 모습, 극적인 구름이 어우러져 건물의 특징을 극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. 세종시의 이름처럼 한글로 가득한 이 건물만큼 주제와 잘 어울리는 곳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